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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회사에서 일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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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입니다.
ㆍ작성자 :
파이
ㆍ등록일 :
2006-06-30 01:43
ㆍ조회수 :
996
저 지방 전문대 조리학과를 나왔습니다.
곧장 취업을 해서 2년가량 일을 했는데
120에 기숙사 제공되는 곳이었습니다. 처음 직장치곤 괜찮았죠..
4대보험 적용안되고 뭐 그런것만 빼면
아 저 여자입니다.
180평 가게에서 주방식구는 달랑 세명...
정말 힘들게 일했습니다. 누구 한명 쉬면 설거지도 해가며
바쁘게 뛰어다니며 하루에 12시간씩 식사시간과 휴식시간 물론 포함이구요 쉬는시간이나 식사시간에 손님이 오시면 일어나서 곧장 주방으로 가야했음은 물론이구요
2년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항상 즐거웠었구요
그런데 회의감이 밀려오네요
사람들이 그러던데 2년이나 일햇는데 봉급은 올랐느냐.. 할말이 없습니다 2년동안 일했어도오르지 않았지만 뭐 그런건 괜찮았습니다. 저 아직 나이 어리구 지금 월급에도 나름대로 만족하고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남들이 저한테 너 자신있는 요리가 뭐냐.. 제일 잘하는게 뭐냐..라구 물어보면 할말이 없어집니다.
2년이나 음식점 주방일을 했는데도 불구하구요
저희 가게가 샐러드나 소스류 뭐 기타 그런것들빼면 거의 반조리된 상태의 식품들을 굽거나 익히는게 많거든요 그게아니라면
샤브샤브인데... 그건 야채다듬고 해물다듬고 그런것들이잖아요..
문득 이젠 직장을 그만두고 옮기려고 해서 생각해보니..
2년이란 시간에 비해서 제가 내세울게 하나도 없어서 자신이 없어지네요... 다른직장에 가서도 제가 잘할수있을까 조바심나고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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