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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요리사 되고싶어요
ㆍ작성자
: 쩡이
ㆍ등록일
: 2001-12-30 02:35
ㆍ조회수
: 860
전 이제 조리과 졸업반인 엄연히 얘기하자면 학생이죠
전 지금 취업중이고 5개월을 일했습니다
일반집이고 처음에 들어올때 설겆이를 한다고 하더군요
월급 90에 월 3회휴무 12시간 근무입낟
전 처음이였고 그곳이 제 생에 첫 직장이죠
5개월을 며칠남겨두었지만 월급은 한번도 오를적 없고 그나마
박봉도 연휴때 억지로 쉬게 하더니 그날치 만큼 까더군요
시간이 지나면서 휴무는 주방사람들 끼리 조금 힘들어도 4회로 바꾸었지만 제가 가게에서 제일 월급이 적습니다
3개월 늦게 들어온 홀 애들보다 적습니다
전 바보인가봐요 그런걸 알면서도 거기에 대해 말한적이 없고 말도 못한건지도 몰라요 돈땜에 구차해 지는것 같아서
일은 하루에 13시간 넘게 일하는건 기본이구요
하지만 저도 인간인데 화가 나지 않겠어요?
정말잠시도 쉬지않고 일하는데도 힘든지도 모르고 일해요
하지만 전 설겆이만은 너무나 싫어요
바쁠때는 바빠서 날아다닌다고 해도 좋을만치 바빠도 전 행복했습니다
그 순간들은 말이죠
그 순간들은 제가 살아있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지금 여길 그만둘 기회가 생겼지만 한달만 더 하기로 했습니다
왜냐면 전 돈보다 더 소중한 사람들을 알았기에 그사람들에게 등을 돌릴수가 없어서요
제가 너무 천사표칱척한다 생각하시겠죠?
그 몇달동안 전 조리보다 더 많은걸 배웠구요 맨날 울고 퇴근해서 다음날 어김없이 출근을 했어요
오빠들도 제가 힘들어하는걸알기에 거기에대해 암말 안하고 지켜봐 주었죠
앞의 글들이 너무 힘들기에 전 힘내시라고 제 얘길 썼습니다
전 솔직히 편한건데 투정인지도 모르죠
모두 힘내세요
힘든만큼 더큰 보답이 있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