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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은 예를 지키되 업장은 직원에 대해 지켜야 할 예의가 없다?
ㆍ작성자
: 박효철
ㆍ등록일
: 2009-10-28 20:18
ㆍ조회수
: 1514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푸드워크에 이력서를 등록한
박효철이라고 합니다.
저는 푸드워크에 이력서를 약 세 번 가량 올린 기억이 있는데
재미있는 사실 하나를 알게 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그건 다름이 아니라 업장을 운영하시는 사장님 부터 시작하여
프랜차이즈 및 요식 사업부에서 근무하는 분, 그리고 일반 직원들에 까지 공감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데요.
저만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분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저를 비롯한 이 곳에 이력서를 올리 신 분들 모두 그렇다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력서를 올리고 취업을 하면 업장 내 규정을 준수하고 업장 및 고객에 대한 기본 예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업팀은 당연한 말일거 같고 주방에 계신 분들 조차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만약 우리가 취업을 하여 업장 내
기본 예의 및 규정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저희는 어떻게 됩니까?
다들 짐작은하시겠지만 강력한 경고나 업장에서의 근무고려및
자칫 잘못했다간 해고까지 당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모든 업종의 사장님들 및 간부님들이 다 포함 되는건 아니지만
일부 업체에서는 여기 푸드워크 사이트에 올라 온 이력서를 꼼꼼히 보지도 않고 나이와 연락처만 보고 줄기차게 연락을 주시는거
같은데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심한 곳은 연봉 조차도 보지 않고 전화를 하는거 같은데
참 아쉽습니다
저는 현재까지 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저 역시 간부직에
있어봤지만 사람을 고용할때 그 사람의 이력서를
꼼꼼히 검토 후 하는건 기본이 아닌가요? 상대방이 요구하는 조건과 상황을 정밀하게 파악한 후 연락을 취하는게 예의로 아는데
몇 업체의 사장님 및 간부진 님들은 그걸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건 서비스업에서 사실 가장 큰 고객은
바로 자신의 직원들이 가장 큰 고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데요. 물론 제 생각이 정답이라고는 말하지 않지만 제가 여지껏 서비스업에 종사를 해오면서 제 바로 아랫 사람에 대한 예의 및 그 사람의 고충을 제대로 들어 주지 않고서는 매장의 매출증대 및 고객관리가 상당히 어려웠거든요.
반대로 저는 제 아랫 사람들에게 능률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조건을 항상 연구하고 그 사람들에게 진정 마음으로 다가가고 때론 오빠처럼 때론 동생 처럼 대했을때 매장의 분위기는 정말 몰라 볼 정도로 활기가 차오르던데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장을 찾아 오는 손님을 제2의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매장에서 가장 큰 제 1의 고객은 언제나 직원들이 가장 큰 고객이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제 1의 고객이 언제나 즐겁고 신명나야 제 2의 고객들 역시 마찬가지로 즐거운 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푸드워크의 몇 업체 대표님을 비롯하여 간부진님들은
이렇게 소중한 제 1의 고객 이력서를 대충 대충 읽어보고 전화해서 무조건 와서 보자고 하는 식의 분들이 몇 계신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이력서에 숙식이 가능해야 한다는 사항을
분명히 서술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화가 온 업체에서 만나자고
해서 가보면 제가 숙식이 필요하다 서술한것 조차도 모를뿐더러
때로는 몇 업체에서는 떡하니 푸드워크에서의 이력서를 보고도
이력서를 챙겨 오지 않았다고 따져 묻는곳도 몇 있더군요.
참 어이가 없으며 직접 사람을 불러 놓고 급여까지 인하할려고하는 목적을 가지신 업체는 도대체 사람을 쓰겠다는건지 말겠다는건지 이해가 가지가 않습니다.
저는 참 이해가 가지 않는것이 어떻게 자신이 그렇게 돈들여
개업해서 운영하는 가게에 쓸 인력의 이력서 조차도 제대로
보지 않고 사람을 뽑을 수 있느냐가 참 광건인데요.
그렇게 운영하시는 분들 정말 매장을 관리 하느건지
아니면 그냥 사람 비니까 요식업계 사람은 쓸 사람이 많으니
아무나 쓰자라는 생각인지 참 어이가 없습니다.
업계 사장님들과 간부진님들 생각을 해보십시요.
이력서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사람 면접 본 다는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입니까? 그런 운영방식으로 뭘 운영하시고
어떻게 성공하시겠다 말입니까? 참...
거기다 조건도 못맞춰주면서 사람 왔다 갔다하게 하면
그 사람의 시간 낭비와 교통비는 안중에도 없으신겁니까?
저는 진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매장 자체에 사람을 아무나 뽑아 놓고 어쩌니 저쩌니 궁시렁
하지 말으시고 이력서를 정확하게 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찾으시면 되는거 아닙니까?
제발 전화 랜덤으로 안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력서를 아침에 올렸는데 그 날
오전에만 전화 30통 가량 오더군요.
그런데 웃긴건 전화 30통중 이력서 제대로 본 곳은
딱 두 곳 밖에 없더군요.
거기다 중복으로 전화하시는 분도 몇 봤고 ;;
이래서 이거 이력서 올리겠나 싶기도 합니다.;;
사람 뽑는게 로또 복권 하는것도 아니고
사람 임금을 들었다 놨다 하질 않나.
아무튼 푸드워크 자체에서 핸드폰 번호를 풀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몇 업체의 사장님과 간부진님들이 개념이 없는건지..
답답한 마음에 두서 없이 몇자 적어보는데요
다시 한 번 더 강조하고 싶은건 성공하시고 싶은 사장님과
간부진님들은 본인들의 아랫사람 될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예의를 강요하지 말고 그 이전에 웃어른으로써의 예의를
아랫사람에게 대해 보십시요. 그러면 아랫 사람들은
그 겸손에 오히려 더 예의를 갖출겁니다.
그리고 신사동 가로수길에 xxxx 업체.
얼마 전 우연히 면접보러 갔더니만 내가 4년전에 그것도 이
업체랑 전혀 무관한 업체에서 직접 직원들 교육할려고
작성한 직원 교육자료.
그걸 어디서 복사해왔는지 글자 하나 틀리지 않게
글자 줄 하나 틀리지 않게 그대로 복사한 걸
지가 작성한것 처럼 설명하며 면접 볼려고 하던데
아 진짜 짜증 나 죽는줄 알았거든
너 그거 매장에 자꾸 쓰면 내가 확 고발 해버리는 수가 있어
나보다 나이도 많아 보이더만 왜 그렇게 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