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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회사에서 일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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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하였습니다.
ㆍ작성자 :
도라애몽
ㆍ등록일 :
2010-07-17 14:58
ㆍ조회수 :
1270
취업을 하였습니다.
잘 다니던데 업장이 철수하는 바람에 하고 싶었던 메뉴바이져 회
사를 다니다가 그만 다쳐서 몇 개월 백수아닌 백수로 하루를 보냈
죠...
그러다가 알마 있다가 강남의 한 업체에 취업을 했습니다.
해오던게 이일이라 나이도 아직 젊고 경험을 쌓으러 조리사 쎄컨
으로 들어 갔습니다...
좀 저 갈고 닦어서 다시 메뉴 바이져에 도전을 해보려고 다짐을
하면서...
복리후생이나 휴무 급여 모든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좋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면서...
하지만 현실이 좀 무겁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는게 저의 연봉이 모두에게 공개된 상태로 입사를
하다보니 사람들의 시선이 곱게 느껴지지 않았고 휴직상태에 몸이
둔해지고 감각이 떨어지다 보니 저에게도 화가 나기도 하고 창피
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근무를 하였다 하더라도 몇 일 근무한 것도 아니고
너무 심한 부담감을 주더군요...
그래도 최소한 15일 정도는 주리라 생각을 했지만 무슨 말이나오
면 연봉 들먹이며 사람 기죽이는데 한푼어치도 남아있지 않은 자
존심마저 뭉게버린다는 생각도 들고 난해하더군요...
4일째 되는날 좋게 이야기하고 그곳을 나왔습니다...
저보고 독기를 품고 하라고 하더군요...
평일 천만원 가까이 육박하는 매출이라 그럴 정신도 없었고 애꿎
은 담배만 피우며 저 자신을 달랬습니다...
마음이 약해진 건지...
몇일 쉬고나서 집과 거리가 좀 있지만 한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는
곳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첫인상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면접자가 있다고 하면서 사람들 지나다니는 좌석에 앉혀두고
30분을 기다렸습니다...
그곳의 쉐프님과 면접을 보았는데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이 기다
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시원한 음료 한잔 시키시죠 하더라구요~
워낙 탄산은 싫어 하는지라 시원한 물 한잔 달라고 하면서 면접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력서에 사진을 붙히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흔쾌히 넘어
가 주시더군요...처음에 표정관리가 않되서 미안할 정도 였습니
다.
개그맨 김준호 씨와 같은 외모에 목소리는 김장훈씨 톤이나더라구
요~
동네 형같은 이미지였습니다~
제가 뭔말을 하는 건지...
그분과 코드가 맞는지 면접은 한시간이 넘도록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이력과 경험 공백기간 그리고 사적인 여러가지 말을 나누었고
문앞까지 배웅을 해주시더라구요...
같이 근무하고 싶다 꼭 연락을 달라는 말과 함께...
이제는 옮기는 것도 지겹고 되도록 오래 근무를 하고 싶은곳을 찾
느라 여러곳을 보았습니다.
그곳에서 나온다음 1차면접 합격된 곳이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그곳을 갔습니다.살짝 실망을 한게 처음말과 다르더군요...
연봉을 깍는 작업을 할거라 예상은 하였지만 역시나더라구요...
120만원 깍는데 한달로 나누면 10만원의 금액이었습니다.
그 10만원...서로가 양보하면 되는 것인데 좀 속상했습니다.
그돈 10만원 투자하고 좀더 오래있고 성실하게 근무하는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인데...처음과는 달라서 실망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업장 사정상 그런거지만 처음과 말이 달라 기분이 벙찌
더라구요~그 업장의 플러스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인데...
그래도 인상은 좋아보이고 괜찮은 업장이어서 좋은 이미지를 남기
려고 연봉제의에 거절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동업자들이 있어 보여 그다지 탄탄한 곳이 아니라는 느낌
있어 보였습니다...
경험상 업주가 동업이고 사장이 여러명이면 좀 피곤해지더라구요~
종전에 면접본 곳에 전화를 해서 출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거리는 다소 멀기는 하지만 급여 부분과 복지를 떠나서 그래도 좋
게 봐주고 저를 알아주는 곳에 몸담고 싶었습니다...
저만 그런것이 아니라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하리라 생각이 들었습
니다.
다만 걱정인게 근무를 하면서 노력은 하겠지만 걱정이 되는것이
감각이 언제쯤 돌아올까?몸이 언제쯤 정상적게 회복이 될 것인가?
이게 걱정이었습니다.
그래도 잘 하고 싶은 마음에 괜히 조바심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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