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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우는모습을 보았습니다.....
ㆍ작성자
: skfk85
ㆍ등록일
: 2011-04-18 23:24
ㆍ조회수
: 1381
10억넘게 투자한 저희 가게가..간판을 내릴 위기에 처했어요..
오픈한지 지금 7개월정도 됐는뎅............
하루 매상액이 30만원도 안된다는....
10만원 이하로 찍히는 날도 종종.......
첨 주방부장님은 3개월도 안되서 사표 쓰시고 나가시고 다름에 오신 주방부방님도 한달만하고 나가시고 지금은 주방과장님이 맡아서 하는데 주방직원도 반으로 줄고..영업파트도 지배인님 퇴사하시고,,주임님이,,다 맡아서 하고있어요
대충 계산해도 월 매출이 인건비 도 안나와여
여기 월세도 엄청 쎈데..............
근데 우리 사장님 비록 여자이시지만,,대장부 보다 더 호탕하시고
비록 장사는 안되지만
우리 기죽지말고 열심히 하라고...기운 북돋아 주시고
정말 잔소리 하나 안하시고
우리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일끝나면 밤에 술,식사도 자주 사주시면서
오히려 우리가 더 미안해 할 정도로 잘 해주셨는데..
그제 포스마감즘에 룸에서 사장님 혼자 간단히 한잔하신거 같은데.. 엎드리셔서 흐느끼시는걸 봤습니다...
가게가 안되서 그런거말고는 다른 이유는 없을거란 생각에
저도 넘 맘 이아프고
나라도 빨라 그만둬서
인건비 부담 줄여줘야하는건지..
집으로 가는 내내 고민 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
사장님도 자수성가하셔서 젊은 나이에
강남에 10억대 식당을 창업하신건데...........
우리땜에 이렇게 된거 같아 죄책감이 들어요......
열심히한다곤하는데
저는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겟어요
음식맛이 없는것도 아니고
오시는 손님마다 맛있다고는 하는데
재 방문은 안하는거 봐서는
음식맛에 문제가잇는건지
상권이 나쁜건지..............
에효....
오늘 쉬는날이고 낼 출근하는데
저도,,그만 두겟다고 말해야 겠어여...
별로 하는일도 없이
월급 받는게 넘 싫네여..........미안하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