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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피자전문점 비젼에관해서~~~~~`의견나눠요
ㆍ작성자
: onest
ㆍ등록일
: 2011-07-10 22:56
ㆍ조회수
: 1155
제가 예전에 다른분에게 답글달았을때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한적이 있습니다.
모든 음식점 통계인데요 1년안에 80%가 문을 닫고, 2년안에 남은 20%의 80%가 문을 닫습니다.
떠돌아다니는 유언비어가 아니라 제대로된 통계청의 자료입니다.
님께서 어떤 음식점을 차린다고 해도 성공할 확률은 10%안밖입니다.
대부분의 요리사가 마치 창업을하면 고생끝 행복시작이고 장사가잘돼 많은돈을 벌수있을것같이 생각하는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환상에서 조금 벗어날 필요가 있죠.
피자전문점을 차린다고 하셨는데 컨셉이 좋다고 봅니다.
파스타니 리조또니 잡다한거 다넣는것보단 피자 하나만 제대로 만들어서 파는게 성공확률이 높죠.
메뉴 많아봐야 인건비 관리비 더들어가니까요.
한가지만 특화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에 창업을한다면 종로 삼청동 같이 직장인들이 많은곳보다는 대학가주변을 탐색할것 같습니다.
아니면 상암동이나 방이동같이 주거시설이 대량으로 있으며 아직 음식점의 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곳도 좋을것이구요.
특히 요리사들 사이에선 상암쪽이 많이 화자되고 있습니다.
대학가냐 주택가냐에 따라서도 마케팅전략이나 배달의 유무등 많이 달라지겠죠.
이런얘기하면 다른 요리사분들이 욕하실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지금 대한민국에선 어떤 음식점을 차려도 비전은 없습니다.
이미 포화를 넘어서 폭발직전이구요, IMF이후 안정적 고용체계가 무너지면서 너도나도 돈있으면 창업중에 제일 만만한 음식점 차리는게 대부분이구요.
그리고 이런분들도 절대 무시하면 안되죠.
모두다 목숨걸고 하는거기때문에...
전 아직 어리지만 선배님께서 하시는 고민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저도 창업만을 목표로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요즘따라 답답한 심정을 어쩔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