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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집 일자리 구하다가... 그냥 넋두리...
ㆍ작성자
: 김진욱
ㆍ등록일
: 2012-03-28 21:57
ㆍ조회수
: 1332
어렸을때, 무작정 요리가 하고파서 몇년간 열심히 하다가
개인사정(자의가 아닌 타의와 주변 상황 등등...)으로 인해
요리를 접고 살던중 30살이 넘어서 "하고픈 일을 하면서 사
는게.. 가장 행복하다" 라는 생각에 다시 요리 시작..
브런치 부페, 패밀리 레스토랑 그릴파트(이일하면서 구운 스
테이크가 보통 아웃백에서 일하는 사람 3년치 분량의 립아이
를 구워본듯^^), 이태리 레스토랑 쿨파트(나름 유명? 했던곳
에서 셀러드와 피자담당)등등 전전하며 스킬을 익히다. 잠시
구직에 딜레이가 생겨 우연히 일하게된 쌀국수집... 중간에
쉬는 기간 거의 없이 일한지 만으로 3년 오버..
처음에는 솔직히 다음 구직하기전 편한마음(?)으로 시작한 일
이었는데, 이게 나름 재미가 쏠쏠 하더라구요.
면을 말때는 항상 일정한양을 집어야하는 감(?)
볶음면을 할때는 예전에 성질 더러웠던 주방장님의 파스타조리
하던 노하우
볶음밥을 할때는 간간히 도와주러갔던 곳의 엄청 실력 좋았
던 동갑내기 주방장의 스킬
등등.. 여러곳에서 일했던 작은 경험들이 어우러져 들어가네요
그래서 그런지 현재 이직중인데 예전같으면 그냥 조건 좋은곳
으로(어차피 이것저것가능하니) 일자리를 찾아 보았을텐데..
계속 쌀국수집만 찾아보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