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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회사에서 일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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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이렇게들 살기 힘드나요
ㆍ작성자 :
에휴
ㆍ등록일 :
2012-04-10 05:49
ㆍ조회수 :
1423
외환은행 론스타 관련 책 몇권 읽다가 참 괜히 기분만 심난해짐..
론스타, 론스타 말만 들었지..그게 뭔지도 모르고 살았음..
압구정쪽 출근 하던무렵..압구정역 2번출구 앞에서 피켓들고 시위하던 외환은행 노조? 시민단체? 하여튼..
모하는 사람들인지 궁금했구..나는 먹고 사느라 관심도 없었는데..
요 며칠 관련 서적 읽어보니...
당시 재경부장관, 금감원국장, 모건스탠리 한국지사장 등등 10명이 조선호텔에 모여 서민들은 엄두도 못낼 비싼 밥 쳐먹으면서
부실하지도 않던 외환은행, 부실한 은행으로 만들어, 금융자본도 아닌 투기성 산업자본인 론스타에 헐값에 매각하자고..
그 몇놈이서 모여 그따위 꿍꿍짝해가지고...죄다 경기고출신 새끼들...
진짜 그런놈들은 사회적 지위로 인한 챤스를 이용해 몇 수십 수백억씩 해쳐먹는데
요식업 하는 사람들은, 업주 착취하는 건물주나, 직원들 착취하는 사장이나, 박봉에 일하는 홀직원, 주방직원이나
그런것들 비위 맞춰서 매출 올릴려고 전전긍긍 해대고...
아무리 파인다이닝이구 호텔요리사로서 긍지를 가지고 접시위에 예술적 창조를 한다지만
결국 한테이블에 몇백씩 써주는 주된 큰손들 비위 맞추는거지...
근데 그런 큰손들...하룻밤 식대로 그깟 몇백...이러고들 있고...
일년내내 호텔 suite room에서 지내면서 금융사기질 하며들 사는데...
요리사들은 월급 300도 못받는 사람 수두룩 딱딱 한데 그걸또 임금체불이니 어쩌니 이러는 데가 있질 않나...
휴우..이런 얘기하면은 '그깟 넘의 일 뭣하러 신경써! 착실하고 성실하게 사는이에게 복이 오는겨!' 라고 하실 꼰대 & 선비님들
솔직히 같은하늘아래 갭 차이 너무 나지 않아요? 인생? ㅋㅋ
이런 빌어먹을 거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 느끼면 찌질한 하류인생입니까?
닥치고 일이나 하면서 서민노예생활을 성실한 인생이라 자위하며 살까요?
어릴때 경기고 서울대 못간 내잘못이지...누굴 탓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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