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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야간교통비-제일 깔끔한거는
ㆍ작성자
: 0000
ㆍ등록일
: 2012-04-29 05:34
ㆍ조회수
: 1435
가능하면
매일 퇴근시에 현금으로 지급하는 게 최선입니다.
직원들은 윗사람이 줘야 될거 나중에 주는거 싫어합니다.
한달한달 월급 바라보고 사는 입장이라 그런 듯.
만약에 한달에 한번씩 월급과 함께 한꺼번에 줄 거면
'이 돈은 교통비 명목으로 별도로 지급되는 것이지, 월급의 연장이 아니다' 라는 이미지를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잘못했다가는 '사장이 교통비 까지 챙겨 준답시고 정작 월급은 안올려주네?' 혹은
'우리사장은 교통비를 월급의 일부로 생각하는것 같애~' 혹은
'이거 사실 월급+교통비가 우리가 원래 받을 수 있는 월급인데, 인건비 아낄라고 월급을 조금 깎고서는, 교통비는 따로 챙겨주는 것처럼 쑈하는거 아니야?'
이런 소리 듣기 쉽습니다.
몰아서 줄 때는 목돈으로 주고받기 때문에 특히나 더 [내가 당신들에게 지급하는 이 돈은 순수하게 교통비이지, 월급은 별도로 생각하고 있다] 라는 이미지를 필히 직원들에게 표시 해야 합니다.
일이 이렇게 될 수도 있는 이유는
첫째
직원이라는 부류는 항상 '내가 사장에게 착취당하고 있는 거 아니야?' 라는
지속적인 피해의식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용주가 뭔가를 해 줄때는 깔끔하게 해 줘야 뒷말이 안 나옵니다.
이것처럼 '야간 교통비 혜택'에 관한 문제라면, 아싸리 월급을 넉넉히 줘서,
직원들이 자기 월급 가지고도 교통비까지 해결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시던가 (그러면, 비록 월급으로 교통비까지 해결하네 마네 자기들끼리 불평은 할 지언정, 그래도 다른데랑 비교해서 월급이 괜찮으니 이 정도면 카바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교통비 지급이 안 돼도 최소한 사장 앞에서는 군말 없을겁니다)
그게 아니라 다른데랑 비슷하게 급여를 주고 있다면
직원들로 하여금 '아...교통비는 진짜 딱 교통비 명목으로 깔끔하게 별도 지급되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게끔 확실하게 챙겨주세요.
둘째.
이 바닥에서 일 하다보면 사장이 교통비 챙겨주면서, 그걸 가지고
'내가 말이야~ 사실 굳이 안줘도 되는 돈인데 말야 지들을 얼마나 생각해 줬는데! 교통비 안챙겨주는데도 쌔고 쌨어!' 하면서 뒷생색 내는 사장들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에게 챙겨줄 거 챙겨줘 놓고 본전도 못건지는 경우를 피하시려면
확실하게 챙겨 주시면서, 생색내지 않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명심하세요.
큰 돈이든 작은돈이든 누군가를 도와줄 때 중요한 포인트는,
[조금 도와주고 크게 생색내는 것은, 아예 안 도와주느니만 못하다] 라는 진리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자식간에도 그렇잖아요.
남들 다 해주는 것만큼 해놓고 '내가 니들을 어떻게 키웠는데! 니들이 감히 나에게 이럴수가 있느냐!' 라며 자식들에게 커다란 생색을 내는 부모들의 대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