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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회사에서 일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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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100% 정통 레스토랑은 없습니다
ㆍ작성자 :
이탈리안
ㆍ등록일 :
2014-06-16 20:35
ㆍ조회수 :
2130
미슐랭 투스타급 레스토랑 쉐프와 회사가 계약해서
1년남짓 같이 일하면서 느낀 결론입니다.
일단 식재료가 미묘하게 맛이 다릅니다.
(국내에서 제배하는 외래종)
흔히 우리가 먹는 루꼴라는 맨날 그 쉐프가
'그렇게 크게 자란건 우리 나라에선 돼지 먹이로 줄 정도로 하급이야' 라고 하질 않나, 유럽 유학 다녀온 몇몇 동료들과 얘기해보면 똑같지만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단가가 다르죠.. 본토에서 고급 레스토랑에 쓸만한 식재료는 여기선 이것저것 운송비와 마진 세금 다 붙어버리니 그보다 급이 떨어지는 재료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매뉴가격을 올려야하는데... 이것 위험이 크죠
마지막으로 문화가 다릅니다. 식생활이라던지 기타등등..
이게 가장 중요해요.
거기선 자연스러운 것이 여기선 이질적이기도 하고 진짜 본토서
있다 온 쉐프가 만들어도 블로그에선 '그집 맛없어요' 이런 글들이... 너무 빨리 나라가 발전해서 아직도 다이닝 레스토랑서 밥찾고 김치찾고 젓가락 찾는 사람들이 있는게 우리나라입니다.
동대문에 유명한 인도&네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에베레스트 라고..
근데 거기 사장님이랑 예전에 대화할때 말한건데
진짜 정통 100% 우리 먹는 스타일로 만들면 한국사람들 싫어한다 합니다. 그래서 타협해서 우리식대로 어레인지 한거죠.. 청양고추도 넣고... 뭐 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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