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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브랜드 리뉴얼로 재도약 노린다
ㆍ작성자
: 외식과사람들
ㆍ등록일
: 2013-10-27 19:59
ㆍ조회수
: 11467
외식업계가 기존 브랜드를 리뉴얼하거나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불황으로 주춤했던 성장동력을 회복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놀부NBG는 26년 만에 대표 브랜드인 놀부보쌈을 젊은 콘셉트에 맞게 '더(THE)놀부보쌈'으로 리뉴얼했다. 메뉴 구성도 보쌈에 다양한 소스를 추가한 땡초보쌈정식, 마늘보쌈정식 등으로 젊은 입맛에 맞춰 준비했다. 특히 보쌈수육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매실 넣은 숙성김치, 가오리무침, 밀 전병 등 곁들임 메뉴를 강화한 것이특징이다. 아울러 싱글족 및 직장인이 많이 찾는 위치 특성에 맞춰 점심은 1인 1상의 정식으로 제공된다. 학원 상권에서는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한 보쌈도시락도 판매한다. 인테리어와 콘셉트 등 외형도 놀부의 전통과 현대의 트렌드 감성을 반영해 바꿨다.
놀부NBG는 세컨드 브랜드인 '놀부항아리갈비'도 '놀부 항아리갈비 플러스(+)'로 리뉴얼했다. 메뉴도 기존의 항아리갈비 메뉴와 더불어 소고기, 샤부샤부, 매운돼지갈비찜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권태우 놀부NBG 미래전략마케팅팀장은 "'더(THE)놀부보쌈'과 '놀부 항아리갈비 플러스'는 놀부NBG의 26년 노하우가 담긴 결과물"이라면서 "놀부 리뉴얼 브랜드들이 트렌디해진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더(THE)놀부보쌈'과 '놀부 항아리갈비 플러스(+)'의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떡볶이 브랜드로 잘 알려진 죠스푸드는 김밥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죠스푸드는 최근 프리미엄 김밥 전문점인 '김선생'을 선보였다. 남해 청정해역에서 자란 엄선된 원초만으로 만들어 두 번 구운 김, 고급 저염햄, 100% 국내산 햅쌀만 사용하는 등 안전한 재료에 공을 들인 것이 특징이다. 죠스푸드는 1호점인 이촌점이 안착함에 따라 이달 중 판교에 직영 2호점을, 연내 강남지역에 직영 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불황 속 위축된 소비 심리를 겨냥, 가격 부담을 확 줄인 브랜드도 나와 눈길을 끈다. 대대에프씨는 최근 대표 브랜드인 '바비큐 보스'를 리뉴얼해 '바보스'를 론칭했다. 치킨 펍인 '바보스'는 대대에프씨의 스몰비어 브랜드인 '바보비어', 오리엔탈 에스닉 푸드 전문점 'Mr.면장', '꿀닭' 등 세가지 브랜드를 한 매장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대대에프씨 관계자는 "2~3년이면 끝나는 유행과 영역 없는 경쟁으로 갈수록 장사하기 어려운 시대"라면서 "2500원짜리 크림맥주에 3800원부터 시작하는 메뉴 등 부담없이 고객이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보스의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김가네도 최근 테이크아웃에 최적화된 또밥·밥버거 전문점인 '파크볼(ParkBall)226'을 론칭했다. '파크볼226'이란 '226'은 2명이 2가지의 메뉴를 주문해도 6000원 이하인 의미를 담고 있다. 주력 메뉴는 또띠아에 채소와 고기를 넣은 멕시코의 브리또를 한국적인 맛으로 풀어낸 '또밥'과 한국식 라이스버거인 '밥버거'이다. 또밥과 밥버거 외에 테이크아웃형 덮밥과 우동, 건강죽 등 간편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